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

이륜차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 차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양정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운영한다.

이동편의와 레저 확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배달 확대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크게 증가하고, 이륜차 사망 교통사고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경찰통계에 따르면, 이륜차 사고는 18,280건이 발생하여 439명이 사망하고, 23,67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규위반별 특성으로는 사망자수 기준 ’안전운전의무불이행‘ 274명(62.4%), ’신호위반 81명(18.5%), 중앙선침범 25명(5.7%) 순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문화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년 5월부터 전 국민 대상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지역별로 공익제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21년 공익제보단 운영결과 신고건수(12.21. 완료 기준) 215,290건 접수되어 ‘20년 대비 이륜차 사망자수 13.3%(잠정 통계)가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모집인원은 전국 5,000명(광주전남지역 290명)이며,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미달시 연중 계속해 모집한다.

활동은 상시 가능하며, 이륜차에 대한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 등 교통법규 위반과, 번호판 가림 및 훼손 등 자동차 법규 위반이 포함된다.

신고는 ‘경찰청 스마트국민제보’와 ‘국민신문고’ 어플을 통해 가능하며, 관계기관의 경고 이상 처분시 건당 4천원 이상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또한 우수활동자에 대해서는 분기별도 전국 100명을 대상으로 20만원의 별도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공단 양정훈 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이륜차 운전자 등 도로이용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나, 이륜차 및 퀵보드 이용자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교통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이륜차 제보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의 적극 참여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특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광주전남본부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