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캡스톤경진대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등의 행사에서 이룬 성과로 향후 진로와 취·창업에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한작업치료학회가 주관한 ‘2021년 전국대학생캡스톤경진대회’에서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2개 팀이 교수협의회장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창업 동아리 ‘Assistive Works’(재학생 문영우, 안승우, 이규봉, 권하늘, 한성주, 지도교수 허서윤)가 ‘Tracheostomy tube safe system-기관절개관 전용 안전 가드 시스템’을 발표해 교수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수직 정원을 활용한 원예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 전두엽 기능과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재학생 전은표, 김은정, 정해윤, 박재현, 박우권 지도교수가 수상했다.
대한작업치료학회는 매년 전국 대학 작업치료 교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작업치료학과 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배양과 창의적 안목 및 역량 향상을 위하여 전국 대학생 캡스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창업 동아리 ‘Assistive Works’는 ‘Alpha Board’라는 주제로 경복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2021 경기지역 전문대학 제조기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자세 및 균형 문제를 가진 장애인을 위한 서프보드’로 도전상을 받았다.
동아리 팀장인 문영우(작업치료학과 3학년) 학생은 “4차 산업혁명은 보건계열 전공이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말에도 흔쾌히 진행해주신 학과 지도교수님의 직접적인 지도와 팀원들과 학교에서 작업하던 날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며 “국가고시도 동시에 합격하여 대학 생활의 방점을 찍어 평생 기억남는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수업 시간에 배우고 학습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응용해 직접 구상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학생들과 대상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작업치료 발전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4차산업 창의융합 역량을 지닌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복지사회 구현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 맞춤형 작업치료사를 배출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학교의 전폭적인 투자로 NCS(국가직무 능력표준)에 준하는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런 실습환경을 통해 학생들은 700시간 이상의 임상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 하는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지역사회 재활 전문가와 산업체 맞춤형 작업치료사를 양성, 국내 재활 치료의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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