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지역 매타버스 ‘유튜브 라이브’ 통해 비판“권한 없는 사람에 권한 부여되는 게 국정농단”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서울 일정에 앞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대한 공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말 국가의 운명과 수천만 명의 운명이 달린 일들이 그런 영향을 받는 건 정말 심각하겠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무속과 주술은 구분해야 한다. 어디 지방에 있는 대학은 풍수지리학과 등도 있다”며 “무속인들 섭섭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하나의 직업이다. 사적으로 길흉화복을 점쳐보고 싶은 건 무슨 상관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지역 공약 발표 후에도 윤 후보의 무속인 논란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누군가의 사적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서 권력을 누릴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국가 운명과 이 5200만 우리 국민들의 미래와 삶은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예측하고. 그에 합당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누군가 권한 없는 사람에게 권한이 부여되면 안 된다”며 “우리가 최순실 사태에서 겪지 않았나. 우리 국민들은 공식적으로 부여된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닌 권한이 없는 사람의 권한 참여를 국정농단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이어 “이런 위험이 이 불안정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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