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탐구]NH투자증권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패시브 수급’“2월7일 주요지수 편입···인덱스효과는 크지않을 듯”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사례를 보면 유동시가총액이 작을수록 상장일 주가 수익률이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이 큰 데 반해 높은 의무보유확약 비율로 인해 유통 주식 수가 적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배정 물량 2337만5000주 가운데 58.3%에 해당하는 1362만9028주에 15일~6개월의 의무보유확약이 걸렸다.
허 연구원은 “2월7일부터는 주요 지수에 편입되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라면서도 “주요 지수 모두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이기에 인덱스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는 3월 11일부터는 공매도가 가능해지기에 주가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고 봤다. 코스피200 편입 이후로는 과열된 주가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주간 코스피 지수 내 주요 종목들의 하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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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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