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4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791명보다 376명 적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천471명과 비교하면 1944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9일의 2341명보다는 2074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서 80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중간집계치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97명(49.8%), 비수도권에서 2218명(50.2%)로, 비수도권에서 더 많이 나왔다.
오후 6시 기준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수도권보다 더 많은 것은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35명, 서울 664명, 대구 487명, 인천 298명, 부산 296명, 광주 265명, 경북 225명, 전북 135명, 전남 122명, 충남 177명, 경남 160명, 충북 112명, 대전 110명, 강원 94명, 제주 15명, 세종 12명, 울산 8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857명→4070명→5804명→6601명→6767명→7008명→7630명으로, 하루 평균 5962명이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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