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해 총 매출은 8조753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4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15% 확대된 수치로, 연간 기준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2조180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연말 성수기 효과로 수요가 증가했고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으로 운임이 상승한 영향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정체 및 조업 제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유지했다.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 부진이 지속됐다. 다만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 무격리 입국 가능지역 확대에 따라,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3795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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