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저우궈단 현 감사위원 내정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사외이사인 저우궈단(Jou, Gwo-Duan) 현 감사위원이 내정됐다.

동양생명은 다음 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저우궈단 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기로 27일 결정했다.

동양생명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는 저우 감사위원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저우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2017년부터 동양생명을 이끌어 온 뤄젠룽(Luo, Jian Rong) 사장에 이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저우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미국 코네티컷대에서 금융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타이캉보험그룹 부회장, 선임고문을 거쳐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날 주총에서 순젠(Sun, Jian)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보험대학 교수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