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구성원 인권감수성 향상,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
교내 구성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카드뉴스·사진 3개 분야에 총 5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교내·외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 활용가능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편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슬로건 '1심동체, 2모저모, 3삼오오, 4랑하자', 우수상은 ▲슬로건 '존중할 때 생기는 우리', 장려상은 ▲슬로건 '끊어진 차별, 돋아나는 인권', ▲카드뉴스 '순천대학교 슬기로운 인권생활' 이 선정되었고, 교직원 부문 최우수상은 ▲카드뉴스 '당신의 터치가 나를 찌른다', 우수상은 ▲사진 '이상과 현실', 장려상은 ▲카드뉴스 '아동'에게도 '인권'은 있다, ▲사진 '너와 내가 함께하는 세상'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1심동체, 2모저모, 3삼오오, 4랑하자(신소재공학과 김소연)'는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을 지닌 여러 사람이 함께 차별 없이 사랑하자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슬로건을 제작해 인권 존중과 보호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직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당신의 터치가 나를 찌른다(입학지원과 최찬미)'는 대학생들의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의 차별과 혐오 발언에 대해 다룸으로써 온라인상의 언어폭력과 인권문제를 구체적으로 고민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제1회 캠퍼스 인권작품 공모전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인권의식을 확립하고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다양한 인권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학내 구성원의 인권역량 강화와 인권친화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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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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