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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질병청 "현 수준 방역조치 중요···코로나19 감기 인정 아니다"

이슈플러스 일반

질병청 "현 수준 방역조치 중요···코로나19 감기 인정 아니다"

등록 2022.02.13 19:28

수정 2022.02.16 10:14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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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가 기존 델타 변이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인플루엔자(독감)와 비교해 높다면서 현 수준의 방역 조치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설명자료를 내고 "높은 예방접종률과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 중증도는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에 비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인플루엔자보다 높다"고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1339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를 감기로 인정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질병관리청이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셈이다.

이어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보다 전파력이 높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증환자의 전체 규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거리두기,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조치는 질병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질병청이 지난 10일 제공한 자료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22%, 델타 변이의 치명률은 0.7%,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이다.

'질병청이 코로나19를 감기로 인정했다'는 내용의 글은 한 매체가 관련 내용을 보도한 뒤 온라인에서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공개된 내용은 1339콜센터 상담사와 민원인 간의 대화 내용 중 일부가 녹취된 것"이라며 "개인적인 민원 답변 일부를 마치 질병관리청 공식입장으로 오해하도록 표현한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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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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