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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단일재질 포장재 도입···"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애경산업, 단일재질 포장재 도입···"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등록 2022.02.17 09:40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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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질→단일재질, 재활용성↑·탄소배출량↓

사진=애경산업 제공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애경산업은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의 3kg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장재는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로 변경해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이게 됐다.

이번 단일재질 포장재의 도입으로 연간 약 45만개의 스파크 3kg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약 1.7톤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일재질 포장재는 작년 3월 애경산업과 SK지오센트릭이 체결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생활용품·화장품 포장재 단일 소재화'의 성과다.

앞서 애경산업은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LiQ)의 리필 제품에 재활용 포장재(PIR-LLDPE)를 도입했다. 양사는 향후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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