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53년간 희생을 감내하며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온 포항시민과 대구경북시도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일 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포항에는 공장 굴뚝만 남기고 포스코 본사를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결정에 반대하는 포항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의 궐기를 전폭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과 상동교 상징 조형물 설치공사와 관련해 "공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신천을 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라"며, "특히, 신천에 많은 공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최근 직원과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사례에 대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날 회의를 재택영상회의로 개최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업무체계 유지여부와 행정공백 발생여부를 점검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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