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분위부터 5분위까지 모든 소득 분위의 시장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저소득층인 1분위의 시장소득이 13.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정책에 따른 공적 이전소득도 함께 증가했다"며 "피해 규모를 고려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영향으로 공적 이전소득 증가 규모는 5분위가 1분위보다 컸지만, 총소득 개선 기여도는 1분위가 5분위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기별 소득·분배 지표 증감 폭을 고려하면 지난해 연간 소득·분배 상황도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가구 소득은 4분기 기준으로 2011년(7.2%)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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