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20년에 정부, 현대·한국GM 등 완성차 대기업과 함께 전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의 상생보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는 지역기업만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보증비율(100%), 보증료 감면(0.3%p)의 우대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30억원 이내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우 완화된 보증심사를 적용받으며, 신청과 상담은 3월부터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보증특별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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