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접목, 3차원 정밀지도 구축
UAM은 수직 이착륙하는 소형기체를 활용한 도심항공교통으로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LX공사는 2월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UAM 핵심기반인 3차원 지형정보 제작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2022 드론쇼 코리아'는 컨퍼런스·전시회를 통해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LX공사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수도권 실증노선(김포공항~삼성역)의 이착륙시설 등 가상의 UAM 시설물을 포함한 3차원 지형정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K-UAM'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40년 글로벌 에어모빌리티시장은 약 7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17일 서울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민·관 합동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상용화를 목적으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해보는 대규모 실증사업
이에 도심항공교통 민관 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는 LX공사도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기상·소음 등 데이터를 융복합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제공할 방침이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인 K-UAM을 국내에 빠르게 도입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LX공사가 적극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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