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비스는 '시간안심', '위치안심', 계좌안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온·오프 기능을 붙여 원하는 시점에 서비스를 켜고 끌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특히 '위치안심'은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에 GPS를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한 안심지역에서만 로그인을 허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금융보안에 접목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기업은행은 이용제한 시간을 설정해 지정된 시간에 접속을 차단하고, 보안계좌를 설정해 비대면에서 계좌조회·이체를 제한하도록 했다.
'안심케어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아이원 뱅크 앱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사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지능화된 전자금융 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안메뉴의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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