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자격유지검사' 이동버스 운행 재개

전라·충청권(강진, 목포, 순천, 여수, 공주)지역 1개월 단위로 순환 검사

이동검사버스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양정훈)는 "고령 운전자 수검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3월 14일부터 '자격유지검사' 이동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격유지검사'란 화물, 버스, 택시와 같은 사업용 운전자가 65세 이상이 되면 받아야 하는 검사로, 65세 이상 70세 미만은 3년, 70세 이상은 1년을 주기로 검사를 한다.

공단은 농어촌 지역이나 소도시 등 전라 및 충청지역 검사소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거주하는 고령 수검자의 불편을해소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상반기(3월~6월),하반기(9월~12월)로 나누어 찾아가는 이동검사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버스는 전라·충청권(강진, 목포, 순천, 여수, 공주)지역을 1개월 단위로 순환 이동하며, 2021년 한 해 동안 1,967명이 수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본부장 양정훈은 "찾아가는 자격유지검사 서비스를 이용하여 고령의 원거리 수검자가 지역에서 편하게 검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담당자가 기기 소독, 발열 확인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지침을 철저히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