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방지에 최우선 목표 두고 가용자원 총동원해야"
청와대 박경미 대변이는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메시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17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쪽으로 확산돼 주민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오후 2시 이후 산불대응을 3단계로 격상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특히 불이 한울원자력발전소 건물 뒤쪽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한울원전본부 요청에 따라 대용량 방사포 시스템을 출동시켰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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