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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유니버설 뮤직도 러시아 사업 중단···"폭력 종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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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뮤직도 러시아 사업 중단···"폭력 종식 촉구"

등록 2022.03.09 14:5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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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회사인 유니버설 뮤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 표시로 현지 영업을 중단한다.

9일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니버설 뮤직은 전날 러시아에서의 모든 영업 활동을 중단하고 사무실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지난주 러시아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발표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러시아 보이콧'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 20위 규모의 시장이다. 2020년 음악 판매액은 1억9900만달러(약 2458억원)에 이른다.

유니버설 뮤직 측은 "가능한 한 조속히 우크라이나 내 폭력을 종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직원·아티스트와 함께 국제 제재를 충실히 지키고 있다"면서 "이 지역 피란민에게 긴급 원조를 제공하고자 미국·영국·폴란드 등 단체와 협력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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