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 17일 공개···아이폰SE3와 맞대결

갤럭시 어썸 언팩 초대장 14일 발송

A13·A23·A33·A53·A73 공개 예상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A42 5G 모델.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을 열고 중저가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초대장을 발송하고 17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는 A13·A23·A33·A53·A73 등 총 5개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A33과 A53이 이달 중순 가장 빠르게 출시돼 경쟁사인 아이폰SE 신제품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A 시리즈는 전 모델이 5G를 지원한다. 갤럭시A53은 엑시노스 1280프로세스를 탑재하고 풀HD+ 해상도에 120헤르츠(Hz) 주사율의 6.52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저가 라인을 담당하는 갤럭시A 시리즈는 성능은 S 시리즈 대비 낮으나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갤럭시A21은 총 5180만대가 팔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