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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당선 후 통화···성공한 대통령 되길 바란다고 전해"

김종인 "윤석열 당선 후 통화···성공한 대통령 되길 바란다고 전해"

등록 2022.03.16 10:10

수정 2022.03.16 10:1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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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서 "모든 일 급하게 처리하려고 하지 말라" 당부

김종인 국민의힘 전 총괄 선대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김종인 국민의힘 전 총괄 선대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종인 국민의힘 전 총괄 선대위원장이 대선이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통화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 당선인으로부터 전화 한번 받았다"며 "그동안 도와줘서 고맙다고 했고, 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구체적으로 조언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일을 너무 급하게 처리하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지금 보면 금방 모든 것이 쉽게 될 것 같은 인상이 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황홀감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선되는 순간 이 사람들이 전부 다 구름 위로 올라가 버리는 것"이라며 "황홀경에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이 성공하는 대통령의 첩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대해선 "아직 나이가 있으니 다시 정치적인 재기를 꿈꾸지 않겠느냐"며 "찾아오면 만나야지"라고 이 전 지사와의 만남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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