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53 5G'·'갤럭시A33 5G' 공개AI 기술 대거 탑재···A 시리즈 최초 'AI 지우개' 지원한단계 진화한 '야간모드'·'인물모드'·'펀 모드' 탑재국내 18일부터 'A53' 사전 판매···가격 59만9500원
삼성전자는 17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A 이벤트 2022'를 열고 '갤럭시A53 5G'와 '갤럭시A33 5G'를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두 제품은 ▲새로운 5nm 프로세서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AI 카메라 ▲대화면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뛰어난 모바일 기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어야한다"며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술 대거 탑재···한 차원 높은 카메라 경험='갤럭시A53 5G'와 '갤럭시A33 5G'는 갤럭시S 시리즈의 강력하고 재미있는 기능을 대거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A53 5G'는 OIS(광학손떨림방지)를 탑재한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비롯한 후면 쿼드 카메라로 매순간 생생하게 일상을 기록할 수 있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선명한 셀피 촬영뿐 아니라 보다 더 강력한 영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A33 5G'는 후면에 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포함 쿼드 카메라, 전면에 1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새로운 5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A 시리즈는 강력한 AI 기술로 저조도에서도 놀라운 카메라 경험을 선사한다.
한 단계 진화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 합성해줘 노이즈를 최소화한 밝은 야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레이트가 조정돼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며, 재미있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Fun) 모드'는 이제 초광각 카메라로 사용 가능해 즐거움이 더 커졌다.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도 보정이 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과, 함께 촬영된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가 갤럭시A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탑재된다.
◇대용량 배터리에 세련된 디자인 눈길 =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는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적용해 햇빛이 쨍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디테일까지 표현해준다.
각각 6.5형과 6.4형 대화면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53 5G'와 '갤럭시A33 5G'는 쾌적한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A53 5G'는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갤럭시A33 5G'는 최대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두 모델 모두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A53 5G'와 '갤럭시A33 5G'의 디자인은 슬림한 베젤로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스마트폰의 바디에 카메라가 매끄럽게 스며든 '앰비언트 엣지 디자인'이 처음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5(Corning® Gorilla® Glass 5)를 탑재하고,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는 4월부터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A53 5G'이 4월 1일 공식 출시 예정으로,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5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원 드라이브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A33 5G'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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