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대선 후 첫 공개 발언"총리로 일한 2년 7개월 13일,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 백서 웹페이지 공개 사실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정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자, 역사의 몫이다. 문재인 정부도 공과가 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일했던 저 역시 공과가 있고,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가와 별도로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고, 내각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제가 총리로 일했던 2년 7개월 13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다. 그것을 저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성취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과오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때로는 성취보다 과오를 통해 더 아프게 깨우치곤 한다"며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 웹페이지가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위한 기초가 되고, 미래를 위한 교훈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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