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은행(ANZ) A$DC 3천만 달러 발행
24일 비트코이니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ANZ는 "스마트 계약를 통해 3000만 호주달러 스테이블코인(A$DC)를 발행했다"며 "당사자간 A$DC 전송을 완료했고 이를 법정통화(호주달러)로 다시 변환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통화와 연동해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디지털 자산이다. 테더(USDT),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 등이 해당된다.
ANZ는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제로캡(Zerocap)을 통해 자산 관리 업체 빅터 스모곤(Victor Smorgon) 그룹에 A$DC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ANZ는 지난해 12월 필립 로(Philip Lowe)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디지털 지갑 개발로 RBA가 토큰이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후 호주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젤 돕슨(Nigel Dobson) ANZ 서비스 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교환에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자금 이동 방법" 이라며 "사용 사례를 지속해서 다른 산업과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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