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 천재지변 등으로 전철운행이 중지되면 약 300만 명이 이용하는 '카카오지하철' 앱을 통해 중지구간과 사유 등을 긴급 공지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카카오는 지도 앱 '카카오맵'에서도 전철운행 관련 이례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건귀 코레일 광역운영처장은 "빠르고 정확한 운행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간 앱 운영사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하철종결자' 등 민간 업체, 경기도 등 지자체에도 전철운행 관련 긴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차지연 및 운행중지가 예상되는 사고 발생 즉시 모든 역과 열차 내 원격 중앙안내방송을 시행하고 행선안내표시기로 표출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례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객들이 불편함없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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