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있는 삶 강조한 부친의 유지 받들어 1천만원 전달
정상철·이인순 부부는 29일 재단법인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정상철·이인순 부부가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16일 정상철 의원의 부친 별세로 동료 의원과 지인 등 조문객들로부터 받은 부의금 가운데 일부다
정 의원은 많은 분의 위로에 감사하는 마음과 평소 나눔 있는 삶을 강조하신 부친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가족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정 의원은 "본인의 자녀도 대학 시절 정읍장학숙에서 생활해 항상 고마운 마음이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큰 금액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귀한 뜻을 잘 헤아려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철 의원은 민주평통 정읍시 자문위원과 정읍시 청소년 위원회 위원장, 정읍시의회 8대 후반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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