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역 인근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됐다.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사용하는 통의동 집무실과도 도보로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한 후보자는 출근 첫날부터 국회 청문회에 대비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를 광범위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새 총리 후보자 검증을 엄정하게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만큼 도덕성 검증에 대한 대비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실력이나 전문성, 도덕성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졌다. 그것을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는 것"이라며 "면밀하고 엄정하게 검증하는 것이 맞는다"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후보자 지명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인 국회에서 청문회를 받는 데 대한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청문회에 대응하겠다"며 "결과는 진정성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로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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