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OTR은 산하의 170개 편의점·주유소 매장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출시한다. 이들은 "곧 남호주 전역에 위치한 체인점에서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OTR 가맹점 이용자들은 170개 가맹 주유소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통한 급유가 가능하며, 편의점 내 음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OTR은 결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 과 협력한다. 시드니에 기반을 둔 결제 시스템 제공업체인 데이터메쉬(Datamesh)는 이용객이 크립토닷컴 앱을 통해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는 POS 단말기(결제기기)를 출시할 방침이다.
OTR의 모회사인 페레그린 코퍼레이션(Peregrine Corporation)도 지하철, 오포르토(Oporto) 레스토랑, 호주 담배 소매점 스모크마트(Smokemart) 매장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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