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증가폭은 감소
금융감독원은 6일 '2021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공개했다. 총 대출채권 중 가계대출은 12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000억원, 기업대출은 137조4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 대출채권 연체율은 0.13%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기업대출은 0.06%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씩 감소했다.
반면 부실채권비율은 0.13%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4%, 기업대출은 0.13%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리․환율 등 시장지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금리 상승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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