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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전사 당기순익 4조4562억원···전년비 73.8% 증가

지난해 여전사 당기순익 4조4562억원···전년비 73.8% 증가

등록 2022.04.04 12:00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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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자산 207조4000억원···전년보다 14.5% 늘어자산건전성도 개선···커버리지비율 전년비 21% ↑

지난해 여전사 당기순익 4조4562억원···전년비 73.8% 증가 기사의 사진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신용카드업 제외) 당기순이익은 4조4562억원으로 전년대비 7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대비 유가증권·이자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신용카드업종을 제외한 123개 여신전문금융사(할부금융사 23개·리스사 26개·신기술금융사 74개)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같은 기간 자산은 207조4000억원으로 전년말(181조1000억원) 대비 26조3000억원(14.5%) 늘었다. 이 중 고유업무 자산은 6조1000억원, 대출채권 자산은 17조6000억원 증가했다.

건전성도 좋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전문금융사 연체율은 0.86%로 전년말(1.26%) 대비 0.40%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역시 445억원을 추가 적립해 커버리지비율은 전년말(130%)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요소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겠다"며 "레버리지배율 규제 강화에 따른 주요 여전사 대응현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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