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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시럽 든 커피전문점 커피, 밥 한 공기보다 열량 최대 2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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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 든 커피전문점 커피, 밥 한 공기보다 열량 최대 2배 높아

등록 2022.04.07 16:1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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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프랜차이즈 커피 음료 전문점에서 파는 일부 음료의 열량이 밥 한 공기보다 2배 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프랜차이즈 커피 음료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바닐라, 캐러맬 등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29개 제품의 평균 열량은 285㎉, 스무디·에이드류는 372㎉로 나타났다.

특히 쌀밥 한 공기의 열량 272㎉와 비교해 19개 제품은 쌀밥 한 공기보다 열량이 최대 2.7배(274∼721㎉) 높았다.

1일 적정 섭취량이 50g 정도인 당류는 커피 제품 3개에선 최대 1.3배, 스무디·에이드류 21개 제품에선 최대 2.1배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고혈압 등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커피·음료 전문점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제품의 당 함량을 정확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 전문점 29곳을 대상으로 커피와 스무디, 에이드 58개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 현황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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