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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최측근 이태규, 인수위원 사퇴···"입각 의사 없다"

安 최측근 이태규, 인수위원 사퇴···"입각 의사 없다"

등록 2022.04.11 16:05

수정 2022.04.11 16:3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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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배경 대해선 언급 없어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 선대본부장이 지난 2월 28일 국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과의 단일화 결렬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태규 국민의당 총괄 선대본부장이 지난 2월 28일 국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과의 단일화 결렬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등으로 거론돼 왔던 이 의원은 "입각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부로 인수위 인수위원직에서 사퇴한다"며 "저에 대해 여러 부처 입각 하마평이 있는데 입각 의사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이같이 전했다. 인수위원직 사퇴 배경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인 그는 대선 기간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함께 협상을 주도하며 역할을 한 바 있다. 대선 이후에는 인수위원으로 발탁됐고, 초대 내각에 등용될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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