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은 1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이날 18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5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2015년 신인왕을 차지했던 박지영은 지난해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투어 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추가하며 승수를 4승으로 늘렸다.
이채은은 나흘간 12언더파 276타를 치며 커리어 최고 성적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다연은 10언더파 278타를 쳐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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