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실망론·거래소 교체의견 확산사측, 지난 15일 트리거 지분 전량 매각 처리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뉴스웨이의 이 같은 보도 이후 가상자산 커뮤니티 등에선 두나무를 향한 비판 여론이 가시지 않고 모습이다.
누리꾼 A씨는 "최근까지만 해도 두나무가 서울경찰청과 손을 잡고 가상자산 불법 행위 근절 협의를 했었는데, 이 같은 보도가 나오는 게 아이러니하다"라며 "최근엔 두나무 임직원들의 억대 연봉 이야기도 더러 나오곤 했었는데 이래서 가능했던가 싶었다"라고 비판했다.
누리군 B씨는 "국내에서 가장 큰 거래소인 만큼, 별 무리 생각 없이 써왔는데 이번 기사를 보고 상당히 실망했었다"라며 "해외 입출금만 자유로워진다면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라고 토로했다.
두나무 측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누리꾼 C씨는 "설립연도가 2015년인 것을 보면 처음엔 방송 사이트로 시작한 것 같다"라며 "방송 사이트 대다수가 카톡 리딩 업체 등으로 넘어간 점을 감안하면 이해 상충의 문제인 것 같다. 두나무가 일부러 이러한 투자를 하진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15일 뉴스웨이의 단독보도가 이뤄진 이후 자회사 퓨처위즈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트리거의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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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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