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동조합은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4727명 중 438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317명(52.85%)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사는 기본급 4만4573원 인상(정기승급분 2만3537원 포함), 격려금 200만원 지급(임단협 타결 격려금 100만원, 무사고·무재해 작업장 달성 지원금 100만원), 연차 자율 사용(사무직 동일 적용), 신규인력 채용, 특별휴가 1일(5월6일) 등에 합의했다.
한편, 노사 교섭은 2021년 4월 시작했지만 해를 넘겼다. 지난 15일 40차 단체교섭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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