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대국민 약속·110개 국정 과제 마련"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오늘 인수위 7차 전체 회의가 열렸고 국정 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며 "국가 비전 아래 6대 국정 목표, 20개 국민께 드리는 약속, 110개 국정 과제 등 4단 구조로 돼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로 선정됐다.
신 대변인은 "이번주 110개 국정 과제와 구체적 이행을 위한 520개 실천 과제에 대한 법령 예산 등 이행 수단을 계속 검토한다"며 "국가 비전과 국정 운영 원칙에 대해서는 당선인 보고 후 확정되는 대로 27일 별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 행정·사회·경제·외교 안보 4대 기본 부문에 미래와 지방시대가 추가됐다"며 "과학 기술과 창의 교육, 탄소 중립, 청년 등에 관련된 약속을 담아 미래 지향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재도약 선결 조건인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주 110개 국정 과제와 구체적 이행을 위한 520개 실천 과제에 대해 법령, 예산 등 이행 수단에 대한 검토와 조정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국정 과제는 5월 3일 전체 회의에서 윤 당선인에게 국정 과제를 종합 보고한 뒤 안 위원장이 직접 대국민 발표를 한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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