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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 7월부터 근무 장소·시간 직원이 선택한다

IT IT일반

네이버, 7월부터 근무 장소·시간 직원이 선택한다

등록 2022.05.04 14:32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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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근무 제도 '커넥티브 워크' 도입

네이버, 7월부터 근무 장소·시간 직원이 선택한다 기사의 사진

네이버는 7월부터 직원들이 자유롭게 근무방식을 선택하는 '커넥티브 워크(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근무 제도 변경은 지난 2014년 직원들의 업무 시간 자율 선택제 도입 이후 8년 만이다.

네이버는 새 근무 제도를 도입해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네이버의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개인과 조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업무 형태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몰입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두고 직원들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방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의 일은 동료, 사용자, SME, 창작자,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연결돼 진행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근무제 명칭을 커넥티브 워크라고 명명했다.

새 제도 도입으로 네이버 직원들은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O(Office-based Work)',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R(Remote-based Work)' 중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타입 R'을 선택한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좌석을 지원한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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