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과 작년 4분기 실시한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이자이익은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바탕으로 16.8% 증가한 2841억원을 올렸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856억원으로 21.4% 감소했다. 자산관리(WM)와 금융시장 부문 영업이 주춤한 탓이다.
비용은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줄었다.
또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기업 여신 신용등급 개선 등 영향에 53억원 감소했다.
아울러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로 0.21%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2.54%로 3.69%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0.06%p, 0.01%p 내려간 0.18%, 0.11%다.
이밖에 SC제일은행의 3월말 자산 규모는 작년 12월말보다 8.0% 늘어난 93조6762억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01%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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