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교육 혁신에 역량 모을 것"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 참석

첫 교육 분야 현장 행보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새 정부는 교육제도 혁신을 통해 지식 습득형이 아닌 문제 해결형의 창의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교육 분야 발전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교육 분야 및 청년 일자리 현장 행보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달하고 직업계고,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이를 이뤄내는 것은 교육의 힘에 달려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형 교육 과정과 다양한 고교 교육 체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반도체, AI와 같이 첨단 미래 산업을 포함한 산업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들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