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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UN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맞아 폭력 중단 촉구

이슈플러스 일반

UN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맞아 폭력 중단 촉구

등록 2022.06.04 15:5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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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12일(현지시간) 제72차 유엔총회 의장인 미로슬라브 라이착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 유엔본부AP, 연합뉴스 제공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12일(현지시간) 제72차 유엔총회 의장인 미로슬라브 라이착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 유엔본부AP, 연합뉴스 제공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째를 맞아 폭력 행위를 멈춰달라는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4일 연합뉴스와 CNN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폭력의 즉각 중단,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 대한 제한 없는 인도주의적 접근, 전투 지역에 고립된 민간인의 안전한 탈출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을 시급히 보호하고, 국제 규범에 따라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전쟁이 수천명의 사망자와 수백만명의 피란민을 양산하고 식량·에너지·금융 등 3차원적 글로벌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당사자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성의있는 외교적 노력을 빨리 하면 할수록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세계에 더 좋다"며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엔은 개전 직후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결의안 거부권을 가진 탓에 실효성 없는 요구라는 지적을 받았다.

유엔은 개전 이후 3개월 간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261명을 포함해 4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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