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인 하계포럼인 '제주포럼'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통상 전문가인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등 국내 저명인사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해외 연사로는 2019년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발표한 '세계의 사상가 100인'에 선정됐던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 교수와 지난해 한미경제학회 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한 신용석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가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국 경제가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새 정부의 산업·통상·에너지 방향을 소개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기업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명한 연사들을 엄선해 초청했다"며 "CEO의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3년 만에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통찰과 힐링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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