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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 열려

정읍서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 열려

등록 2022.06.07 15:03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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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가 '백정기' 의사의 구국·희생정신 되새겨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 모습'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 모습

항일 애국투사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가 지난 5일 영원면 소재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국희엽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길 정읍시의회 부의장, 보훈지청장, 유족,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백정기 의사 추모가 합창과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백정기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희생한 백정기 의사와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삶이 가능하다"며 "백정기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받들고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 충절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파 백정기 의사는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대한민국의 아나키스트 계열 독립운동가이다. 일제 침략에 항거해 겨레의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고, 상호 공존의 인류평화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헌신했다.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걸고 일제와 맞서 싸우다 1934년 39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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