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용산 주민들에 "대통령실 직원 용산 입주 환영 감사해"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 참석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집들이

윤 대통령, 주민 초대 행사 참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특히 용산 시민들에게 "저와 우리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하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주고, 대통령과 참모진이 수시로 토론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에 대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불가피하게 생활에 변화를 겪는 인근 지역주민·직장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어린이 등 약 400명을 초청해, 새롭게 시작하는 용산 대통령실 출발을 기념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림 전시를 관람하면서 용산 지역 소상공인 참여한 '먹거리 장터·플리마켓 부스'를 차례로 둘러본 후 초청 주민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