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정대성號, 창립 이래 첫 '셔틀탱커' 띄웠다

6월21일 첫 건조 셔틀탱커 명명식 거행

성공적 건조와 고품질 선박 대해 선주 찬사

정대성 사장이 이끌고 있는 대한조선이 창립 이래 첫 수주 받은 셔틀탱커를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조선은 첫 셔틀탱커의 건조를 맡겨준 차코스 선주와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1년간 TFT를 추진하는 등 전 임직원들이 단결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조선을 믿고, 선박 건조를 맡겨준 차코스 선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처음 건조하는 선박임에도 큰 리스크 없이 성공적으로 건조하여 대한조선의 저력을 입증해준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건조할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 컨테이너선도 성공적으로 건조해 대한조선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선주사 대표 Mr. Nikolas P. Tsakos와 DNV 선급 등과 함께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가 축하를 위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선박의 이름을 공표하는 영광스러운 역할인 대모(GOD MOTHER)는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임수석 대사(전 주그리스 대사)의 부인인 이수연 여사와 Tsakos Chartering Dept.의 Mrs. Glykeria Volika Tsakos가 맡아 포르토(PORTO)로 명명했다.
 

명명식에서는 선주사 대표 Mr. Nikolas P. Tsakos와 DNV 선급 등과 함께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가 축하를 위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선박의 이름을 공표하는 영광스러운 역할인 대모(GOD MOTHER)는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임수석 대사(전 주그리스 대사)의 부인인 이수연 여사와 Tsakos Chartering Dept.의 Mrs. Glykeria Volika Tsakos가 맡아 포르토(PORTO)로 명명했다. 사진=대한조선 제공

이날 명명식을 진행한 선박은 대한조선이 지난 2020년 7월 그리스 해운선사 차코스(TSAKOS) 사로부터 수주한 15만4500DWT 셔틀탱커로, 길이 276.4미터, 높이 23.7미터, 폭 48미터 규모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특수목적 선박이다. 원유 저장 공간 외에도 선수부에 위치한 액체화물 선적 장치와 선적하는 동안 조류나 파도가 있는 환경에서도 일정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위치유지장치 등의 특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탱커선(석유제품운반선 및 원유운반선)을 주력으로 건조한 대한조선에는 처음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을 납기에 맞추어 성공적으로 건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선박이다.
 
차코스 선주사는 이러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듯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선박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찬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