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 금정구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13만742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26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힐스테이트 피아첼로'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단지 외관에는 글로벌 디자인 그룹 '칼리슨알티케이엘'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내부에는 축구장 2.3배 규모 공원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변제를 제시해 미분양 책임을 분담하는 등 서울 '강남'에 비견되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이 6조9544억원으로 증가했다. 하반기에 선정될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년 연속 업계 수주 1위 달성은 물론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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