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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메타버스 플랫폼 ZEP, 클레이튼·서울북부보훈지청 등 이색 활용 사례 선봬

IT IT일반

메타버스 플랫폼 ZEP, 클레이튼·서울북부보훈지청 등 이색 활용 사례 선봬

등록 2022.06.30 13:30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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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 사진=슈퍼캣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 사진=슈퍼캣

최근 메타버스가 IT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슈퍼캣이 네이버제트와 합작해 선보인 2D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이용 사례를 30일 소개했다.

ZEP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과 메타버스 플랫폼 'ZEPETO(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가 합작해 선보인 2D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달 10일, 서비스 6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유통, 교육, 채용,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하며 공간 경험의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지난 27일 메인넷 론칭 3주년을 맞이해 ZEP에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을 오픈했다.

ZEP에 구축된 '클레이튼 뮤지엄'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뮤지엄 안에 마련된 여러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클레이튼의 메인넷 론칭 이후 역사부터 기술적 강점, 게임파이 생태계 확장 및 NFT 프로젝트 등 지난 3년간 클레이튼이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클레이튼 뮤지엄'은 27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며 이후 클레이튼 및 클레이튼 생태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빌려주듯 메타버스 공간을 생태계 참여자에게 대여하는 형태다.

레다게임즈는 ZEP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팀으로 시작해 월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하는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성공 사례로 꼽힌다. 현재 ZEP을 통해 메타버스 방 탈출, 크라임씬 등 다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은 스토리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플레이하며 토론과 투표로 범인을 추리하는 롤플레잉 마피아 게임 '발자국이 향하는 곳'이며, 연이어 출시한 방 탈출 게임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역시 따뜻한 가족애를 상기할 수 있는 스토리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2개의 타이틀을 서비스 중인 레다게임즈는 오는 7월 4일 신규 크라임씬 '한월하-차가운 달빛 아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다게임즈는 지속해서 ZE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연내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팀메타와 ZEP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 '호국보훈 어드벤처'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호국보훈 어드벤처'는 6·10만세운동, 6·25전쟁, 제2연평해전을 방탈출 형태의 게임으로 구성,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IT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공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졌다" 며, "채용박람회, 팬 미팅, 모델하우스 체험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성이 높은 만큼 메타버스의 활용도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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