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선보인지 11개월 만이다. 상품 출시로 우리은행은 네이버 입점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중소상공인(SME) 업체 정보 관리·운영 플랫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4000만원이며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네이버 앱으로 신청하고 승인 여부를 확인한 뒤 '우리원(WON)뱅킹 기업'에서 대출 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의 특성에 맞춰 대출금리 우대 항목을 정했다. 신용카드 매출대금과 네이버페이 가맹점 정산대금 입금 시 금액에 따라 최대 연 0.7%,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납부 시 최대 연 0.3%p 등 혜택을 부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품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스마트플레이스 대출도 경쟁력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최대한 담은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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