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개점행사엔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과 박윤주 애틀란타영사관 총영사, 이홍기 애틀란타 한인회 회장, 박선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첫 진출 이후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에 영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21개 지점, 4개의 대출사무소 등 총 25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직원 250여명이 근무 중이며 올 1분기엔 총자산 32억달러, 영업수익 2200만달러, 당기순이익 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조지아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생산기지다. SK이노베이션, 현대·기아차 등 한국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15년 조지아 대출사무소를 설립한 뒤 지상사와 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지아에 미국 현지 주요 IT기업, 전기차 관련 기업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인구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둘루스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둘루스 지점은 한인, 현지인, 한국계 지상사를 대상으로 수신·여신·외환 등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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