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선배들 대면·비대면 멘토링 통해 공직 사회와 선발제도 안내
지난달 24일 열린 특강 및 멘토링에는 2016년, 2017년 화학공학(전공)을 졸업하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에 합격해 현재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는 선배 두 명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를 희망한 재학생 후배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멘토링을 진행했다.
방학 기간 집에 머무르는 학생들에게도 정보를 전달하고자 온라인 특강을 통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제도 안내 및 이해를 중심으로 ▲과목별 학습전략 및 면접 준비 방법 ▲공직 실무 및 개인 경험 등을 소개하였으며, 인재개발본부 상담실에서 진행된 대면 멘토링에서는 1:1 면담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법 코칭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면 활동 멘티로 참여한 김세희 학생은 "실제 합격한 선배의 친절한 조언 및 후일담을 통해 공직 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부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재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지역인재 7급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영상 강의 지원 ▲졸업선배 특강 및 멘토링 ▲모의고사 실시 등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시험을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제도는 지역별 우수지역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필기시험(PSAT/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치루고 합격하면 1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순천대학교는 현재까지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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