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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넥슨·넷마블까지 참가 확정···지스타, 전성기 회복

IT IT일반

넥슨·넷마블까지 참가 확정···지스타, 전성기 회복

등록 2022.07.07 14:48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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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20년 온라인, 2021년 제한적 개최메인 스폰서에 위메이드 선정···넥슨, 넷마블 대형사도 참여코로나 이전 전성기 기대감···조직위, 이례적 빠른 준비 시작

사진=게임산업협회사진=게임산업협회

올해 지스타에 국내 게임업계 대표주자인 넷마블과 넥슨이 참석한다. 블록체인 게임의 선두주자인 위메이드는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지스타가 올해 엔데믹으로 전성기 모습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지스타 2022'의 메인 스폰서 및 참가사 등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메인 스폰서로는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2년 2020년에 이어 업계 유일 3회 메인스폰서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를 통해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와 위메이드엑스일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BTC 200부스, BTB 3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한다. 또 지스타 기간 동안 부산역, 광안리, 벡스코, 해운대 등 부산 전역을 중심으로 위메이드의 브랜딩과 메시지를 장식할 계획이다.

올해 BTC 관에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인 넥슨과 넷마블이 참석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게임업계 3N은 2020년과 2021년 모두 지스타에 불참했다. 넥슨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지스타에 참석했으며, 넥슨이 불참한 2019년에는 넷마블이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A3 스틸 얼라이브 등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B2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야외 전시관을 운영한다. B2B관에서는 30부스를 마련해 파트너사와 교류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에서 개발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각종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출품작, 슬로건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도 지스타 참석을 확정지었다. 아직 구체적인 라인업과 부스 운영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올해 초 NTP에서 공개했던 신작 라인업 일부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BTC 관에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레드브릭, 샌드박스네트워크, 이루고월드, 인벤, HoYoverse 등이 참가한다. BTB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틱톡코리아', '한아세안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

업계에선 올해 지스타가 코로나 이전 시기의 전성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스타의 열기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스타 2020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개최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85만명 이상이 생중계를 시청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뚫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지스타 2021에서는 4일간 일별 6000장의 티켓을 사전예매로 일반 방문백에게 판매했다. 사전예매 티켓 이외 참가기업 등 초청 인원이 더해져 약 2만8000여명의 일반 방문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온라인 시청자 수는 96만여명을 기록했다.

이에 지스타 조직위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메인 스폰서와 주요 참가자 정보도 일찍 공개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슈퍼 얼리버드로 인해 BTC와 BTB 대형부스 참가 접수는 각각 5월 첫째 주와 6월 셋째 주에 종려됐다. 현재는 소형 부스의 접수를 진행중이다.

현재의 접수상황 등을 고려해 제2전시장에 구성을 계획한 'BTC-BTB 하이브리드 존'을 확대된 BTC관으로 변경하고 BTC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사들을 추가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BTC관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3층에 구성되고,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모든 준비 단계가 빨라진 만큼 참가 접수의 전체 마감을 앞당기고 실질적인 행사 준비와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한다는 방침으로 9월 중 세부사항들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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