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법' 제정에 앞장 뛰어난 업무능력 발휘... 9년3개월의 최장기 3선 부회장
이날 퇴임식에는 진흥회 직원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고도경 한국광학회장, 정창윤 광산업대표자협의회장, 박정일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장 및 임원,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 부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에 이어 정창윤 광산업대표자협의회장, 박정일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장의 공로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 부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동고동락했던 9년 3개월이라는 시간은 힘들었지만 영광이었고, 평생 새기고 가야할 감사했던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부회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77년 광주시 8급 기계직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시청 공보관, 환경녹지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후 진흥회에서 2013년부터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해 왔다.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중앙부처, 지자체 및 산업체와의 두터운 인맥으로 광융합 발전 정책 마련과 광융합산업 제 2의 도약 기반 마련에 힘썼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법' 제정에 앞장서 국내 광융합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법' 제정으로 광융합산업은 제2의 도약을 위한국가차원의 법적 지원근거를 갖게 됐고, 광산업진흥회는 국내유일의 '광융합발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기관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조부회장은 ▲국내·외 마케팅 기능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확대 및 해외 시범설치 프로젝트 발굴 ▲비대면 종합 상황실을 구축을 통한 24시간 온라인 수출 상담 지원 ▲애로해결 원스톱서비스 운영 ▲시제품 및 시험인증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진흥회 전국화 ▲LED보급사업 성공모델 발굴을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 광산업은 물론 진흥회의 현안문제들을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광융합분야 조합육성사업과 전문인력양성사업등을 위한 '광융합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지 못하고 떠나는게 아쉽다"면서 "아쉬움이 있지만 법적근거가 있는 만큼 정철동 회장님을 중심으로 새로 부임하는 상근부회장과 직원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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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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